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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든 카드 쥐고도 돌다리 두드려 국익 지키다
1896년 솔즈베리 총리(왼쪽)가 영국을 방문한 중국의 실력자 이홍장(당시 73세·가운데)을 만나고 있다. [사진 김명호 교수] 영국의 20세기 첫 총리는 솔즈베리 경(1830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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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박정희 기념관 개관] 펜으로 꾹꾹 눌러쓴 경부고속도 구상 … 손때 묻은 카메라 …
‘박정희 대통령 기념·도서관’ 개관을 하루 앞둔 20일 김정렴 박정희대통령기념사업회장이 기념관 제1전시실을 둘러보고 있다. 왼쪽은 김 회장이 영문으로 쓰고 세계은행 경제개발원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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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 클립] 뉴스 인 뉴스 서울시장
지난달 열린 10·26 재보궐선거의 최대 관심사는 단연 서울시장 선거였습니다. 선거가 남긴 파장도 컸습니다. 최근 패배한 한나라당의 소장파 의원들은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했고, 승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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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와대와 코드 맞추고 여론과 불통한 추병직, 결과는 ‘부동산 대란’
최경환 전 장관 ‘공무원은 영혼이 없다’는 말이 한때 유행했다. 그러나 어느 전직 장관은 결코 이에 동의하지 않았다. 그는 “장관은 공무원의 영혼을 불러내는 사람”이라고 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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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레인
튀니지·이집트에 이어 바레인·리비아·예멘·이란 등 중동 각국에서 민주화시위가 한창이다. 그중 바레인은 사실 제도상으론 걸프 지역에서 가장 민주적이다. 입헌군주국으로 내각과 상·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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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트북을 열며] 마틴 의장의 원칙과 김중수 총재의 유연성
미국 연방준비제도(Fed)의 9대 의장 윌리엄 마틴. 그는 1951년 4월 44세의 나이 때 재무부 차관보에서 일약 연준 의장이 됐다. 그를 임명한 사람은 해리 트루먼 대통령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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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래 위축으로 고통 겪는 서민 위한 보완대책 내놓을 것
“진짜 블루베리 주스입니다. 드시고들 하세요.” ‘최장수 장관’의 관록일까. 주택시장 대책, 4대 강 사업 등 긴박한 현안을 다루고 있으면서도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여유로운 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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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 Special] 구호선 공격 논란 속 한국 온 이스라엘 페레스 대통령 인터뷰
“국제사회는 우리에게 왜 (핵무장으로) 강해지려 하냐고 불평한다. 답은 ‘당신들이 우리를 죽이려고 하니까’다.” 9일 시몬 페레스 이스라엘 대통령이 최근 가자 지구를 향하는 국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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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8세 박승복 샘표식품 회장의 건강 비법
박승복 회장은 올해 한국 나이로 88세다. 국내 상장기업 대표이사 중 신격호 회장과 동갑으로 가장 나이가 많다. 아흔을 바라보지만 지금도 술자리에선 위스키 반 병을 비운다. 비결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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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들 잘됐다고 ‘황혼’ 풍요로울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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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 금융위기를 해부한다 패자와 승자들
큰 돈은 나라가 망할 때나 새로 설 때 버는 법이란다. 『바람과 함께 사라지다』에 나오는 렛 버틀러는 그런 장삿속으로 돈을 벌었다. 지금 금융제국 월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보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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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人terview] “이명박 대통령 참 답답할 겁니다”
이양섭 명신산업·MS오토텍 회장은 현대그룹 최고위 임원 출신으로 이명박 대통령과 현대건설 시절부터 동고동락했다. 이 회장은 지난 대선 때 물밑에서 고려대 후배이자 오랫동안 현대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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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권이 떠들어도 시간은 간다
지난해 별세한 돈부시 매사추세츠공대(MIT) 교수. 10년 전 한국의 정부 관료들은 그로부터 ‘씻기 힘든 수모’를 당했다. 그는 1998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한 토론회에서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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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 새 총리 후쿠다 대세론
일본 정치권이 격랑에 휩싸였다. 사임을 발표한 아베 신조(安倍晋三) 총리의 강력한 후계자로 떠올랐던 아소 다로(生太郞) 자민당 간사장 대신 후쿠다 야스오(福田康夫.사진) 전 관방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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블레어 시대 10년 만에 '끝'
토니 블레어(54) 영국 총리가 10년 권좌에서 물러난다. 블레어 총리는 "다음달 27일 엘리자베스 2세 여왕에게 사직서를 제출하고 총리직에서 물러날 것"이라고 10일 밝혔다. 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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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국 블레어 '절반의 승리'
▶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가 6일 영국 트림든에서 아내 셰리 블레어와 총리 3선을 축하하며 껴안고 있다. [트림든 AP=연합] 5일 실시된 영국 총선에서 집권 노동당이 승리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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블레어 영국 총리 3기 연속 집권 확실
영국 노동당이 5일(현지시간) 실시된 총선에서 3기 연속 집권에 성공할 것이라고 영국 여론조사기관들이 일제히 보도했다. 노동당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제1야당인 보수당을 3~10%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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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진의 정치Q] 전·현 대통령 비서실장의 만남
81세의 김정렴씨는 박정희 대통령의 최장수이자 가장 가까운 측근이었다. 재무장관 8개월, 상공장관 1년을 거쳐 9년 2개월이나 비서실장을 지냈다. 박 대통령 서거 이후 26년째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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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트북을 열며] 이상한 '2년 시한'과 부실한 3심제
연초부터 노무현 대통령 정권이 어이없는 실점을 기록하고 있다. 이기준 교육부총리의 낙마(落馬)로 인사 시스템이 화살을 맞고 있는 것이다. 을유년의 인사파동이다. 이는 먼저 노 대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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블레어 "3기 연임 하겠다"
영국의 토니 블레어 총리가 3기 연임을 선언했다. 블레어 총리는 지난달 30일 영국 남해안 휴양도시인 본머스에서 열린 노동당 전당대회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"지난 6년반의 집권을 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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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마지막 대폭 개각이길
개각이 초읽기에 들어갔다. 김대중(金大中)대통령의 집권 후반기를 관리할 진용을 짜는 개각이라고 한다. 각료의 직무 수행이 만족스럽지 못하거나 책임질 일이 생기면 언제고 각료는 교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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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코노미스트] ‘기업파괴’ ‘자기파괴’만이 살 길
신임 안병엽 정보통신부 장관 인터뷰 '세계에서 컴퓨터를 가장 잘 쓰는 나라'건설에 앞장서고 있는 안병엽 정보통신부 장관(55) 은 e-메일을 직접 열어 본다. 이 인터뷰도 메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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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IMF총재 사임 발표 캉드쉬]
일신상의 이유를 들어 자진 사임을 발표한 미셸 캉드쉬 국제통화기금(IMF)총재는 한국의 IMF 위기때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국제금융계의 대표적인 인물. 97년 7월 아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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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IMF총재 사임 발표 캉드쉬]
일신상의 이유를 들어 자진 사임을 발표한 미셸 캉드쉬 국제통화기금(IMF)총재는 한국의 IMF 위기때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국제금융계의 대표적인 인물. 97년 7월 아시